100년만의 추위, 서울의 1월온도가 영상인 날이 44분밖에 안된다는 

소식이 들리고, 영하 10도이하의 온도도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는

 2011년겨울 날씨입니다.

  모처럼 택배로 온 화장품이 너무 차가워서 얼어버린건 아닐까 혹은

포장된 유리병이 깨지지는 않을지 걱정되시죠?

  화장품도 수분을 포함하는 제품으로 어느정도 온도가 내려가면 얼게

됩니다.  단지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 어는 점이 틀립니다. 

 물의 함량이 많은 스킨의 어는 점이 가장 빠르고, 로션이나 크림류 등은

더 낮은 온도에서 얼게 됩니다. 

 이는 제품속에 포함되어 있는 알코올과 보습제의 작용에 따라 어는 점이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영하10도이하의 온도에서는 수분크림이나 로션등이 얼수가 있으며,

오일함량이 많은 제품일수록 더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습니다. 

오일류의 제품은 침전물이 생길 수가 있고, 팩제품의 경우 성분이 분리될

수도 있습니다.  제품이 얼었을 경우에는 강제로 뜨거운 열로 가열하지 말고

실온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녹여 주셔야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기능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추운날 화장품용기가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온이 낮다고 해서

화장품용기가 깨지지는 않지만 낮은 온도로 인해 내용물이 팽창되어

있는 상태에서 떨어뜨리거나 외부에서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깨어

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